김정수

"선수생활 하면서 진심으로 감탄한 딱 두 선수 중에 한명. 

프레이가 나도 선수에게 배울 점이 있는 스타일이라면 루키는 정말 대단한 독종이다 싶었던 스타일.

연습하는거 보면서 혀를 내두르게 해서 넌 은퇴하기 하루전까지도 잘할거다 했다."

LCK 데뷔가 2014년 때.

NLB 데뷔가 2013년때.

근데 2020년인 지금도

'베테랑 특유의 경험치' 나 '관록의 노련미' 이런게 아니라

걍 피지컬로 자리 유지함.

스프링에 지금 전세계 모든 선수들에게 벽 느끼게 하는 나이트의 신드라 상대로,

IG가 최악의 폼인 상태에서 나이트의 시그니쳐인 4연 신드라 상대로 반대로 4연 르블랑으로 맞대응해서 

내가 너보다 잘해 딱 이 마인드로 정면 일기토 하면서

팀원들 지원은 커녕 역캐리 당하며 고통 받으면서도 어떻게든 그 어린 괴물놈 상대로 베테랑이 한세트 끝끝내 따고 물고 늘어지는게

ㄹㅇ 보면서 가슴이 웅장해질 정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