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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낮 최고 19도 포근…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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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희유 조회1,430회 댓글0건 작성일20-02-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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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대기질이 좋지 않겠다. /임세준 기자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 대구 미세먼지 농도 '나쁨'

[더팩트│성강현 기자] 금요일인 오늘(14일) 기온 평년 수준을 웃돌며 서울 13도 부산 17도 광주 19도 등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중부지방 등 곳곳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9도, 광주 6도, 강릉 6도, 제주 11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광주 19도, 강릉 15도, 제주 17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 대구의 미세먼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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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 13일 서울 청운공원 일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4일 중부지방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 대구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고 13일 예보했다. 다른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무난하겠다.

센터는 “중부지역 대부분은 대기가 정체함에 따라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9도, 낮 기온은 12∼19도로 예상된다. 평년(아침 영하 8도∼2도, 낮 4∼10도)보다 4∼9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에는 광주가 19도, 울산 18도, 전주 17도까지 올라 남부지방에는 이른 봄 날씨가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는 전해상에서 0.5∼2.0m 수준이겠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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