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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B급 갬성영화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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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수 조회1,970회 댓글0건 작성일20-01-09 00:29본문
평소에 B급 테이스트의 영화를 즐겨보는지라.
대충 이런 장르를 처음 보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작을 추천했는데...
포텐 보내줘서 고맙워. 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B급 갬성의 컬트 영화에 입문 후 어느정도 적응되서 보면
재밌게 감상 가능한 영화들을 소개해봄.
-저번 글에선 타란티노나 로드리게스 작품이 많은 이유는.... 얘네 자체가 A급 감독이지만
영화는 B급 테이스트를 지향하기 때문에 많이 추천됨.
저번글 : B급 갬성 컬트영화 입문작 추천 https://www.fmkorea.com/2574698592
암튼 입문 단계를 넘어선 본격적인 재밌는 영화들을 소개해봄.
6현의 사무라이
(개인적 평가 : ★★★★)
특징 : 쌈마이, 로큰롤, 포스트 아포칼립스, 폴아웃 느낌
-나온지 꽤 된 영화지만. 대충 망한 세상을 배경으로 기타랑 일본도 하나 들고 낙원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을 그린 영화.
악역으로는 위 짤 같이 데스메탈 하는 애들이 나옴. 대결은 보통 기타연주 배틀로 시작한다.
1408
(개인적 평가 : ★★★★☆)
특징 : 스릴러, 감금, 하지말란 짓 꼭 하다 ㅈ됨,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임. 대충 호러스팟 찾아다니는 작가가 들어가면 ㅈ된다는 호텔방 1408호에 묵으면서
ㅈ되는 얘기임. 잔인하다기보다는 기괴하다고 생각하면 됨. 존 쿠삭이 연기를 잘할 뿐더러 구성도 나름 괜찮아서 재밌을거임.
the thing
(개인적 평가 : ★★★☆)
특징 : 고어, 괴수, 외계괴물, 남?북극기지, 크리처
-이 영화는 예전에 80년도인가? 원작이 나오고, 후에 리메이크작도 있음. 하지만 기괴함과 참신함으로 따지면
원작을 보길 추천한다. 내용은 요즘 기준으론 참신하진 않지만, 크리처들 표현과 누가 괴물일지 모르는 스릴을 즐길수 있다.
더 비지트
(개인적 평가 : ★★★★)
특징 : 할머니, 할아부지, 술래잡기, 역겨움, 블랙코미디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더 비지트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인데. 할머니댁 놀러갔다가 개고생하는 남매 얘기다.
나름의 반전도 있고, 기괴한 노부부의 활약을 보며 웃을 수 있다. 드래그 미 투 헬을 재밌게 봤으면 그냥 고민 없이 보면 된다.
데스프루프
(개인적 평가 : ★★★★★)
특징 : 로드무비?, 킬러조, 약빤 연출, 고어
-이 영화 또한 로드리게스의 영화임. 원래는 그라인드 하우스라고 타란티노랑 둘이 약빨고 만든 영화 시리즈 중 한 편임.
전 글에서 입문작으로 추천했던 플래닛테러랑 한세트임. 다만 내가 보기엔 플래닛테러 보다는 호불호가 갈릴거 같아서 이 글에서 추천함.
식신
(개인적 평가 : ★★★★★)
특징 : 주성치, 소림사 18동인, 요리무협
-모두가 다 아는 주성치 영화임. 짐캐리와 주성치.. 두명을 내가 젤 좋아하는데 주성치 형님영화는 죄다 B급이라
그중에 식신만 소개해봄. 물론 선리기연이나 월광보합은 다들 알테니 패스. 이 영화는 다 보고 나면 소림사 18동인만 기억에 남을거임.
이벤트 호라이즌
(개인적 평가 : ★★★★★)
특징 : SF, 고어, 코스믹 호러
-고전 sf 호러 명작임. 대충 오래전에 실종됐던 우주선이 갑자기 나타났는데 괜히 들어갔다가 ㅈ되는 얘기임. 러브크래프트적인
코스믹 호러 연출이 너무 좋은 영화임. 다만 옛날 영화라 약간의 조잡함은 감안하고 봐야하지만, 기괴한 분장은 좋게 볼만함.
리애니메이터 시리즈(일명 좀비오)
(개인적 평가 : ★★★★~★★★★★)
특징 : 매드사이언티스트, 러브크래프트, 좀비, 인체소생
-러브크래프트 소설 원작임. 총 3부작. 미치광이 닥터 웨스트가 대학교 시절부터 시체소생에 관심을 갖고, 친구한명과 같이
시체 살리다가 주변 다 조지는 내용임. 주연 배우의 연기력이 괜찮고, 스토리 자체도 좋음. 러브크래프트 팬이면 걍 보면되고,
볼겨면 1-3편 다 보는 걸 추천함.
죽어야 사는 여자
(개인적 평가 : ★★★★★)
특징 : 약간의 고어, 브루스윌리스, 영생에 대한 고찰
-브루스 윌리스 형님이 웬일로 성형외과 의사로 나오는 영화임. 죽지 않는 마누라와 내연녀 사이에서
곶통받는 브루스 형님을 보는 재미가 있다. 엔딩 크레딧 볼때 쯤이면 영생이란 좋은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됨.
문제는 이영화를 구하기가 힘들다.
팬도럼
(개인적 평가 : ★★★★)
특징 : SF, 고립, 괴물, 생존
-우주선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냉동수면 하다 일어났더니 다 ㅈ돼 있어서 멘붕하는 내용임. 그다지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특유의 어두침침한 분위기와 스토리가 참 잘 어우러짐.
포비아 시리즈
(개인적 평가 : ★★★★)
특징 : 태국영화, 병맛, 심리적공포
-우리나라에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가 있다면 태국엔 포비아 시리즈가 있음. 2편까지 나와있을텐데. 1편보고 재밌으면 2편도 보면 됨.
4비아라서 단편 4개씩 한 영화인데. 각 단편마다 분위기가 다 다름. 위 짤에 나오는 저 4명은 병맛편임.
태국어 쏼라쏼라 하는게 진입장벽인데... 걍 신경끄고 보면 재미난다.
맨 프롬 어스
(개인적 평가 : ★★★★★)
특징 : 기독교, 저예산, 엄청난 몰입력
-사실 B급 영화라 치기엔... 저예산인 점 말고는 공통점이 없지만. 존내 재밌다. 방구석에 앉아서 등장인물끼리 얘기만 하지만
몰입력이 대단해서 시간가는 줄 모른다. 다만,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면 보지 않는 걸 추천한다.
사탄의 베이비시터
(개인적 평가 : ★★★★☆)
특징 : 어둠의 나홀로집에, 이쁜 여주, 고어
-ㅅㅂ. 이거 쓰려다가 빼먹어서 뒤늦게 추가함. 말그대로 어둠의 나홀로집에임.
전글 추천작 메이헴에 나왔던 사마라 위빙이 여기서도 여주임. 존예다.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임.
오늘은 여기까지임..
좀비랜드나, 새벽의저주 등등 존내 재밌지만 많이 알려진 영화들보다 좀 덜알려진? 영화들 위주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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